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대출 15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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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대출 150조원 달성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8.09.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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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잔액 150조2,539억... "인수합병 없이 독자달성"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150조2,539억원이다.

국내 은행 중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으로, 2006년에 50조원, 2012년에 100조원을 넘었다.

"이는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인수합병 없이 자력으로 이룬 성과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의 중기대출 확대와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올해에는 8월까지 약 7조6천억원의 순증을 기록하며, 8월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비 22.6%(원화대출 기준)로 중기대출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수성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IoT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인 해내리 대출, only-one(온리원) 동반자 대출을 출시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속적인 중기대출 성장으로, 중소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유일하게 영국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 선정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93위, Tier1 기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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