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의무고용율 초과했어도 더 고용하기 위한 것"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직무개발 워크숍을 10일 진행했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 유통점엔 117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31일 기준 이랜드리테일 전체 직원 3739명의 장애인 의무고용율 2.9%인 108명을 초과한 것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했으나, 장애인 직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인식개선 교육과 직무개발 워크숍을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연배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유통점의 지점장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사업장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영역을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본사 사옥 내 도서관의 사서직, 휴게소의 음료다과 관리직, 장애인 근로자 인재 관리 전담, 유아동반 고객을 위한 카트관리, 건강관리실 관리 등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제 채용을 준비할 방침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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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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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