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포스코와 디지털 신기술사업 추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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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포스코와 디지털 신기술사업 추진 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8.08.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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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혁신 방안으로 금융업무 자동화 추진
@시장경제 DB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포스코와 금융업무 자동화(RPA) 및 디지털 신기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정의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금융업무에 RPA가 적용되면 수많은 단순업무를 표준화해 자동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람은 보다 높은 부가가치의 창의적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금융업무 자동화는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산업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표적 업무 프로세스 혁신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산하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포스코ICT가 각사가 보유한 금융 IT 전문성과 RPA 솔루션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 RPA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협업을 통해 이종(異種) 산업 간 연계 및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생산성과 정확성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로써 업무량이 경감될 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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