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사전예약 급증… 롯데마트 "한우세트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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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사전예약 급증… 롯데마트 "한우세트가 대세"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8.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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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 34.6% 증가
과일·한우 등 신선식품 가격 오름세 전망에 인기 높아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 혜택 커 인기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와 과일 같은 신선식품 선물세트 수요가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4.6% 늘었다. 이 중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192.4%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고, 가공식품 매출이 68.4% 늘었다.

특히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4배가량(305.2%) 매출이 늘어 과일(118.4%)과 채소(127.5%), 수산(88.7%)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선물세트 중에서는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 선물세트가 수입육 선물세트(128.6%) 대비 4배가량 높은 465.0%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추석에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선물세트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명절을 두 달 가량 앞둔 시점에 진행되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본 판매 대비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사전예약 판매 시 선물세트를 구매해 본 고객이라면 지속적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이용하게 되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판단했다. 

또한 최근 태풍과 지난 7월과 8월 폭염으로 인해 과일, 한우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한 고객들의 수요가 일찍부터 몰린 점이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 선물세트는 본 판매 대비 10~15%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마트가 전년과 가격을 동결해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한우 갈비 정육세트’의 경우 김영란법 개정에 따라 가장 주목받는 선물세트 중 하나가 됐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도 전통적인 선물세트의 강자인 한우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시면 최대 4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의 배송은 사전예약 판매 종료일인 9월 12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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