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SNS화제 '아보카도 블렌디드' 판매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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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SNS화제 '아보카도 블렌디드' 판매기간 연장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8.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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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만 50만잔 돌파… '망고바나나' 앞질러
맛·영양·비주얼 업그레이드 해 3년만에 재출시 제품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6월 선보인 ‘아보카도 블렌디드’ 판매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출시 한달 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하고 동시에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인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의 인기를 앞지르며 블렌디드 음료 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여름이 끝나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슈퍼푸드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식음료 재료다. 가장 트렌디한 과일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아보카도를 활용한 블렌디드 음료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음료에 대한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수렴하고, 맛과 음료 모양에 대한 스타벅스 음료팀의 고민이 더해져 업그레이드 된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3년만에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아보카도 블렌디드의 인기 비결로 음료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아보카도를 요거트, 우유와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고 고소한 과육이 씹히는 식감을 살린 데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 씨앗처럼 보이는 초콜릿 볼과 아보카도의 껍질을 표현한 소스 토핑으로 마치 아보카도의 단면처럼 보이는 독창적인 음료 비주얼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총괄부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가 든든함과 건강함을 선사하는 음료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의 균형을 생각한 색다른 음료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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