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시장-유진상가, 통합 ‘칠석축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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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시장-유진상가, 통합 ‘칠석축제’ 론칭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8.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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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혁신대학' 커리큘럼 일부로 진행… 매년 이어갈 예정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 축제 전경. 사진= 아리오

지난 17일 (음력 칠월칠석) 인왕시장 유진상가가 통합 축제인 ‘칠석축제’를 론칭하는 축제 선포식을 가졌다. 이 축제는 서대문의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인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상권혁신대학’에 참여하면서 커리큘럼의 일부로 진행하게 됐다.

‘견우 인왕이와 직녀 유진이가 썸타는날’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지난 50여년간 동일 상권에 위치한 시장과 상가가 이 날을 계기로 함께 지역 상권을 부활 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 선포식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강계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중부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아리오

이번 상권혁신대학 운영 기관인 아리오(대표 이인희) 정경훈 연구소장은 “본 축제는 인왕시장과 유진상가의 상인들이 각자의 자기성향에 따라 역할 분담을 하고 축제의 기획, 홍보 등을 맡아서 진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후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진행된 '칠석축제'는 향후 매년 지역민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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