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 11조... 퇴직연금, 전년比 2874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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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 11조... 퇴직연금, 전년比 2874억 증가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8.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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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개인연금 지난해 대비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주효"

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이 1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7월 말 기준 퇴직연금(7조9785억원)과 개인연금(3조261억원)을 합친 전체 연금자산이 총 11조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에 비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의 경우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DB(확정급여)형을 제외하면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 3조원을 넘어선 개인연금 증가금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연금 비즈니스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연금자산 관리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비대면 연금고객 저변확대와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 컨설팅을 위해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상담 받을 수 있는 전국민 개방형 '연금자산관리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연금자산관리에 특화된 18명의 컨설팅 직원과 개인별 특성에 맞춘 자산관리 상담을 전화로 진행한다. 비대면 신규 연금계좌개설과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앞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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