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공연 즐기며 음악으로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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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공연 즐기며 음악으로 힐링해요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8.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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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콘서트홀, 솔트이노베이션, 예스컴

무더운 요즘 날씨, 먼 곳으로 더위를 피해 가고 싶지만 도심 속에서도 더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있다. 추천하는 공연 중 자신의 취향에 맞춰 즐길 일만 남았다. 

◇ 여름밤 도심 속 힐링 '시티 썸머 페스티벌 – 낭만식당'

'몰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대형 쇼핑몰을 찾아 사람들이 몰리면서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자리를 찾아볼 수 없다. 이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몰에서 즐기다 저녁이 되면 공연을 즐기면 도시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이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티 썸머 페스티벌 – 낭만식당'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휴식과 위로를 주는 힐링 페스티벌'을 모토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 3일간 관객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간 다른 아티스트가 그 날 하루를 책임지고 힐링하겠다는 콘셉트로 10일은 음원 강자 선후배인 노리플라이와 멜로망스가 11일은 감성 발라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정승환이 12일은 감성적인 음악을 많은 사랑을 받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한다. 

◇ 시원한 곳에서 화끈하게 즐기고 싶다면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뜨거운 나라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세계를 열광시킨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가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10월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의 개, 폐회식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디키 제임스가 델라 구아다에 이어 만든 작품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이 곳곳에서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공연장을 돌아다니며 즐긴다. 

마지막에는 관객에게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고 배우와 함께 춤출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장우혁과 최여진의 출연으로 관객의 반응 또한 뜨겁다. 음료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스트레스 풀고 음료도 즐기는 일거양득의 공연이다. 

◇ 화끈하게 놀고 싶다면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도심에서의 힐링도 좋지만 여름이라면 록 페스티벌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올해 유일한 정통 록 페스티벌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록 스피릿을 불태우는 건 어떨까.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자우림, 혁오, 선우정아, 칵스 등 국내 쟁쟁한 아티스트들까지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예스컴이 주관하는 'KB국민카드 스타샵 X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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