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청약 우대형 청약통장' 고객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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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청약 우대형 청약통장' 고객 잡기 나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7.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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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등 경품부터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입장권까지
만19∼29세 연 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대상
10년간 연 최대 3.3%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시중은행들이 31일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출시일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토교통부에서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만19∼29세 연 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9월 말까지 영업점을 통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가입한 고객 119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가입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가득(家得) 신규가입 이벤트'도 실시한다.

IBK기업은행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선착순 4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1000명) ▲스타벅스 상품권 5000원권(1000명)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슨 드라이기(1명) ▲영화상품권 2만원(19명) ▲스타벅스 상품권 5000원권(30명) ▲SPC 해피콘 3000원권(100명) 등을 지급한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가입하거나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한 고객에게 1만 하나머니(하나금융 통합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오는 9월말까지 40여명을 추첨해 ▲1등 3명에게 가족여행 상품권 ▲2등 10명에게 뉴아이패드 ▲3등 3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선착순 가입자 1만명에게는 광고모델 손흥민·김하온 이모티콘과 9월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입장권 200장도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청년 우대형 청약종합저축' 외에도 최대 3.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 등을 통해 주거안정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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