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화 후순위채권 3억불 발행
상태바
우리은행, 외화 후순위채권 3억불 발행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7.31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만기 10년에 5.125% 고정금리
103개 기관이 13.5억 달러 투자금 모집

우리은행은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코코본드)을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채권만기는 10년이며 5.125%의 고정금리다. 103개 기관으로부터 13.5억 달러의 투자금이 모집돼 최초 제시금리 대비 0.2%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과 지난달 원화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을 통해 BIS비율을 높여 지주사 전환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코메르츠방크, 크레딧아그리콜CIB, JP모건,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3년 말 바젤Ⅲ 시행 이전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가 매년 자본에서 차감되는 것을 감안하여 최근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