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패 공유"… 중기부,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진행
상태바
"경영실패 공유"… 중기부,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진행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7.2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 공감대 형성 위해
중기부장관상 상장 및 2000만원 상금 증정
ⓒK-스타트업 홈페이지. 지난해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우수사례집 표지

중소벤처기업부는 과거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경영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적 실패사례'를 확산시켜 성공적인 창업 이전에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창업자들은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형식으로 응모하고,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 15명에게는 중기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 및 2019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가점이 주어진다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재기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패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사회에 확산될 것을 기대하며, 이러한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우수한 재기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는 다음달 30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