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뉴코아 붕괴 루머... "사실무근, 안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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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뉴코아 붕괴 루머... "사실무근, 안전 문제 없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7.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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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양호'판전 받아… 붕괴위험 없다
뉴코아 강남점 전경. 사진= 시장경제신문DB

27일 서울 서초구의 반포 뉴코아 천장에서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놓고 '뉴코아 붕괴' 루머가 퍼지는 것과 관련, 이랜드와 서초구청 측은 "안전에 전혀 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부식된 시멘트가 떨어진 것으로, 민원을 접수받은 서초구청이 점검하고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쯤 서초동 반포 뉴코아 지하1층 식당가 천장에 있는 시멘트 조각이 부식돼 떨어진 것을 보고 한 여성이 이를 서초구청에 신고하고 맘카페에 게재하면서 확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초구청은 민원을 접수받고 즉시 현장 점검을 나섰고, 건물 안전엔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소방서도 점검에 나서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철수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지난달 20일 '양호' 판정을 받은 건물로 붕괴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코아 백화점은 사고가 난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추가로 시설물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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