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 이하 예술위)가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김부겸 장관, 이하 행안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민체감형 정부혁신 우수사례 30선을 발표함과 더불어 '17년 혁신평가 우수기관 20곳'에 대해 정부포상 시상을 진행했다. 예술위는 강소형 공공기관 부문에서 혁신평가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예술위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도적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로 새로운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및 다양한 과제 발굴체계를 구축했다.

예술위는 ▲도서관 옆 소설가의 방 ▲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기부 활성화 ▲ 문화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 ▲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심의 패러다임 전환 ▲ 문화데이터 개방 및 휴식과 여가가 있는 삶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창출 등 5개의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열린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린혁신 추진단 및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일반국민 8인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열린혁신 이행과정을 점검함으로써 상시적 피드백 시스템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