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전격 세무조사… "내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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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 전격 세무조사… "내부 확인 중"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7.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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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오전 11시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본사 세무조사 진행

국세청이 SPC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SPC그룹은 올 4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 이어 사정당국 조사 대상에 올랐다.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조사국과 조사 기간, 과세기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본지가 오후 2시경 관련 내용을 SPC그룹에 문의했으나 해당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가 알려진 이후 재차 확인했으나 여전히 내부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확인도 어렵단 입장을 취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선 일부 가맹점에 의한 고발이 아니냔 후문도 돌고 있다.

한편 SPC는 올해 들어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올해 초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고용 관련 논란에 이어 허영인 회장은 상표권 개인명의 등록으로 횡령·배임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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