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공헌이 달라졌어요” 현대건설, 외부기관과 함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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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공헌이 달라졌어요” 현대건설, 외부기관과 함께 선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7.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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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회공헌 위원회’ 발족… 기획・평가・트렌드 모두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회공헌 활동 방식을 바꾼다. 기존에는 회사 스스로 기획하고, 평가했다면 앞으로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의 전문성, 투명성, 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사회공헌기관과 함께 ‘현대건설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사회공헌기관은 종로구 지역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국내 기업 사회공헌 및 교육장학 NGO '아이들과미래 재단', CSR 컨설팅 전문기관인 'The CSR', 해외 국제개발협력 사회공헌 전문 NGO '플랜 한국위원회'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발족했다. 이날 현대건설 박두일 경영지원본부장,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이재원 관장, 아이들과미래 재단 김병기 실장, The CSR 정세오 대표, 플랜 한국위원회 이상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각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및 제안 반영 ▲사회공헌 계획과 실적 공유 ▲사회공헌 성과평가 협업 ▲기부내역 공유 및 기부 검토 자문 ▲분야별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사회공헌 테마(사랑․문화․희망 나눔)를 그룹 연계 중점 사회공헌 테마인 ‘Happy․Dream․Next․Safe․Green․Easy Move’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09년부터 연간 5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으며 해외에서는 총 19개 국가에서 35개 사업을, 국내에서는 연간 20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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