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객 40%, 7월28일~8월3일에 집중 이동
상태바
휴가객 40%, 7월28일~8월3일에 집중 이동
  • 한선형 기자
  • 승인 2018.07.24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행선 8월3~4일, 상행선 5일 가장 혼잡
오는 25일부터 19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고속도로 이용차량 작년 대비 0.6% 증가

전체 휴가객 40%가 오는 7월28일부터 8월3일에 집중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8월3~4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5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5일~8월12일, 19일간)에는 하루 평균 483만명, 총 9180만명이 이동한다고 집계됐다. 작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0.3%, 평시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계 휴가기간 중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 84.3% ▲버스 9.9% ▲철도 4.2% ▲항공 0.9% ▲해운 0.7%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8722만대(일평균 459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8669만대, 일평균 456만대)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별 이용도는 ▲영동선 20.0% ▲경부선 18.9% ▲서울양양선 12.0% ▲서해안선 11.0% ▲남해선 9.2% ▲중부내륙선 4.1% ▲제2영동선 4.0% ▲중부선 3.9% 순이다. 예상 국내 휴가지역은 ▲동해안권(29.2%) ▲남해안권(19.2%) ▲서해안권(9.8%) ▲강원내륙권(9.6%) 순이다. 해외여행 예정지역은 동남아시아가 26.7%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그 뒤로는 ▲일본 ▲중국 ▲동북아 순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