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폭염 근로자 대책 마련 ‘샤워실·얼음·포도당’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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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폭염 근로자 대책 마련 ‘샤워실·얼음·포도당’ 비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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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관계자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부영그룹이 폭염으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얼음, 샤워실, 식염포도당을 비취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영은 “일본에서 최근 섭씨 39도를 넘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나왔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영은 일단 뙤약볕에서 일하는 현장근로자를 위해 건설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생수(냉온수기) 등을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가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했다. 낮 최고 기온 시간대(12:00~14:00)에는 건설현장에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작업할 수 있도록 휴식 및 작업시간을 현장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근로자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현장마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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