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 경제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 낮아
응답자 57% 채권금리 '보합' 수준 유지 예상
응답자 57% 채권금리 '보합' 수준 유지 예상
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은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7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외 금리 차 확대 부담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대내 경제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감소해 금통위가 금리 동결 결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달 국내 채권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도 32%로 전월(47%)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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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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