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영방송서 CJ제일제당 장류·양념장 기술 집중 조명
상태바
몽골 국영방송서 CJ제일제당 장류·양념장 기술 집중 조명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7.09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장류 발효 기술 강조
ⓒCJ제일제당

육식 식문화 즐기는 몽골에서 최근 한국의 고추장·쌈장·양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몽골 최대 국영방송국인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er)’에서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에 대한 R&D역량과 혁신기술을 집중 보도했다고 9일 밝혔다.

MNB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몽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의 독보적인 맛 품질, 핵심기술, 철저한 품질·위생관리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통장류의 첨단 산업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이라고 설명하고, 영상을 통해 전통 발효 방식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발효탱크를 보여주며 '놀라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몽골에서 유명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셰프 G.Tengis씨가 해찬들 고추장과 쌈장, 백설 양념장을 활용해 바비큐를 만드는 레시피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이 셰프는 “CJ의 백설 양념장을 발라 양고기를 구우면 매콤한 양고기 꼬치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골은 육식 위주의 식문화로 고기를 즐겨먹지만 장에 찍어먹거나 발라먹는 장류 문화가 없었다. 한국에 방문하는 몽골인이 늘어나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관심이 높아지며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본격적으로 몽골에 해찬들 고추장과 쌈장, 백설 양념장을 수출하며 몽골 장류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기준 30억원 규모로 커졌고 CJ제일제당은 현지에 맞는 백설 양고기 양념장 등을 출시하며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업계추정)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