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월에 미국에서 나란히 걷다 찍힌 강동원과 한효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검정 캡모자를 쓰고 편안한 복장으로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대만 누리꾼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을 봤다는 현지 목격담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효주 씨는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차례 지인들과 함께 식사했고,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지난 5월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과 미국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했다"면서 "두 배우는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동원과 한효주는 지난 2월 개봉했던 '골든슬럼버'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인랑'에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