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부터 명절 기차표 스마트 폰으로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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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부터 명절 기차표 스마트 폰으로 예매 가능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8.07.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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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시간도 오전 6시에서 7시로 늦춰져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연휴 한달 전 시행
사진=SR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으로 열차 승차권 사전예매가 가능해진다. 예매시간도 오전 6시에서 7시로 늦춰진다.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에스알(SR)은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추석 대수송 기간은 오는 9월 21∼26일로 정했으며,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명절 승차권 예매는 개인용 PC나 역 창구에서 직접했지만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예매가 보편화된 만큼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승차권 예매는 2011년 16%에서 지난해 6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SR은 8월 초까지 명절 모바일 웹 개발, 예약 발매 시스템을 정비 후 사전 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폰 앱으로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경우, 예매일은 KTX와 SRT 각각 8월28~29일, 9월4~5일로 정할 예정(잠정)이다. 또 오전 6시부터 실시했던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시간도 7시로 1시간 늦춘다.

코레일과 SR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동 중이거나 음영지역에선 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통신상태가 좋은 지역에서 정지한 상태로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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