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월 10만원대' 행복주택 8천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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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월 10만원대' 행복주택 8천 가구 공급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8.06.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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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릉·남양주별내 등 수도권 8곳
대전봉산·광주우산 등 지방 8곳
국토부 "연내 1만2천가구 추가 모집 예정"
서울공릉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국토부

주변 시세 보다 60~80%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8000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행복주택 8069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비싼 서울에서도 월 10만원대에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개 지구 8069가구다. 수도권은 ▲서울공릉(100가구) ▲남양주별내(1220가구) ▲고양행신2(276가구) ▲시흥장현(996가구) ▲화성봉담2(602가구) ▲양평공흥(40가구) ▲가평청사복합(42가구) 등 8곳이다. 지방은 ▲대전봉산(578가구) ▲광주우산(361가구) ▲대구연경(600가구) ▲김해율하2(1200가구) ▲창원노산(20가구) ▲제주혁신(200가구) ▲울산송정(946가구) ▲대구대곡2(408가구) 등 8곳이다.

접수 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오는 7월 12일~18일까지 7일간이며, 양평, 가평지역을 접수하는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오는 7월4일~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가구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가구 모집에 이어 연내 1만2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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