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종합야시장이 이전 운영
강동구가 암사종합시장에서 운영했던 야시장을 다음달 2일부터 고덕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말부터 운영돼 일평균 약 1500여명 정도가 방문한 암사종합시장을 이전하는 이유는 최근 재건축 단지의 주민 이주로 인해 침체돼 가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다음달 2일부터 운영되는 고덕전통시장 야시장은 운영 횟수는를 주 2회에서 주 3회(금,토,일)로 암사종합야시장보다 하루 더 늘렸고, 이동형 매대 20개가 입구에서부터 일렬로 설치되며 노점별로 특색에 맞는 꾸며 시각적인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형 매대에서는 야끼소바, 과일모찌, 코코넛푸딩 등 먹거리 메뉴 뿐 아니라 악세서리, 아로마오일 등 생활 물품을 판매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야시장은 아직 운영 초기단계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수제잼, 불초밥 등 새로운 메뉴를 도입해 계속 변화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고덕전통시장에서 새롭게 운영될 야시장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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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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