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사회적경제기업 13곳에 유동화보증 3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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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사회적경제기업 13곳에 유동화보증 33억 지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6.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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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채권 인수 면제 등 우대조치
발행금리 2.5% 저리로 자금 조달한 첫 사례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 13곳에 유동화보증을 지원한다. 유동화회사보증이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회적경제기업 13곳의 회사채 33억원을 기초자산에 포함해 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AAA등급 공모사채에 해당하는 금리와 후순위채권 인수 면제 등 우대조치를 통해 발행금리 약 2.5%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회사보증 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저리의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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