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제작사 "온라인 불법유출 피해 심각.…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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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제작사 "온라인 불법유출 피해 심각.…법적 조치"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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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스틸컷.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측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독전' 측은 "지난 25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가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한 경고를 취했음에도 현재까지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에 있어 그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독전'의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독전' 제작사는 불법 유출된 영상물이 콘텐츠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은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을 쫓는 형사가 조직의 후견인과 버림받은 조직원, 조직의 숨겨진 인물 등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독전' 포스터.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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