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Today's Pick] 환경보호 스탬프 '꽝'... 입국서약 받는 팔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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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Today's Pick] 환경보호 스탬프 '꽝'... 입국서약 받는 팔라우
  • 양웅 교수
  • 승인 2018.06.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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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태평양의 휴양지들이 그렇듯 팔라우 역시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엄청난 생태계 피해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팔라우 정부가 낸 아이디어는 입국관련 법을 개정하는 것. 그렇다고 담배나 껌을 못가지고 오게 하는 그런 법은 아니다. 여권에 팔라우 서약(Palau Pledge) 스탬프를 찍고 출입국 관리자 앞에서 서명을 해야만 입국이 가능한 것이다.

팔라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서약으로 머무는 동안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는 공식적인 약속인 셈이다. 입국을 위해 서명을 해야 하는 그 순간에 칸 라이언즈는 다이렉트(Direct)부문 그랑프리로 입국 환영파티를 열어주었다.

양웅(동서대학교 교수/전 칸광고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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