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 조정석 거미 결혼…"올 하반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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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열애' 조정석 거미 결혼…"올 하반기 예정"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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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가 열애 5년 끝에 부부가 된다.

22일 오전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다"며 앞서 불거진 결혼설을 인정했다.

그러며서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정석은 2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여러분 정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며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아 말씀을 모드리고 있었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주었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2월 교제 사실을 밝히고 공개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조정석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거미의 정규 5집 '스트로크'(STOKE)의 수록곡 '나갈까'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음은 조정석이 팬카에 올린 결혼발표 글 전문이다. 

여러분 정석입니다^^
아이구 이른 아침에 놀라셨죠?
급작스러운 보도에 저도 깜짝 놀랐네요.

일단 여러분들께 좋은소식이 있으면 제일 먼저 전해드려야했는데 기사로 접하게 해드려 죄송해요. ㅜㅜ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 남겨요.

새로운 인생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이기도하고...그래서 떨리기도 하네요^^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말씀을 못드리고 있었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합니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 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 했습니다. 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항상 부족하지만 좋은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께요~
더욱 더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요즘 전 영화 뺑반 촬영 열심히 잘 하고 있구요 이제 막바지 촬영이 한창입니다. 다행히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촬영 잘하고 있어요^^촬영 마무리 잘하구 언능 또 인사드릴께요~~
항상 건강만 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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