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소고기 반 연어 반... '버들골이야기' 주당들 뒤집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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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소고기 반 연어 반... '버들골이야기' 주당들 뒤집어지다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8.06.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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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마블링 자태 고운 500g이 3만원대

[상수역 맛집, 버들골이야기] 도마에 앉은 모듬 소고기와 두 줄 아스파라가스의 자태로 보아 10만원은 각오했었다. 헌데 스테이크 500g에 3만5천원, 충격적인 가성비... 2인분으로 충분한데 2인분이 더 필요하다면 2-3만원대에 해산물로 고기 기름을 씻어낼 수 있다. 해산물, 연어, 육회를 세트로 판다.

여름엔 광어 멍게 해삼, 겨울엔 뿔소라 석화 숭어 같은 제철 해산물을 따라가면 된다. 소주 1병 더? 그 땐 낙지 탕탕이다. 수십년 주당도 한 번 오면 가성비와 안주의 향연으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출 수없는 핫한 술집이다. 붙어있는 '버들골옆집'도 같은 집. 상수역 4번출구 외우자 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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