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신뢰와 경영정상화 급선무"
최종삼 신임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선임된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설립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홈앤쇼핑은 강남훈 전 대표가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지난 3월 사임해 3개월간 사장직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됐다. 그러다 최 대표가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직에 선임됐다.
최 대표는 조직에 대한 신뢰와 함께 경영정상화를 급선무로 꼽았다. 최 대표는 "조직 진단이 끝나면 TV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을 고민할 것"이라며 "현재로는 조직원에 자부심을 주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 3월 7일생으로 지난 1981년 LG전기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홈쇼핑 CFO, GS울산방송 대표이사,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이사장, 한국케이블TV SO협의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임 부회장 등을 역임해 업계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 신임 대표 이사의 임기는 2020년 5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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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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