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약속' 개봉 20주년...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6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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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속' 개봉 20주년...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6인 프로필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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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김찬호·박정복(위 왼쪽부터), 신다은·이진희·전성민(아래). 사진=콘텐츠플래닝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주연 배우 6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공개한 프로필 사진에는 여섯 명의 배우가 작품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을 통해 '공상두' 역의 김주헌·김찬호·박정복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연인과의 정해져 있는 이별 앞에 말하지 못한 슬픔과 두려움을 간직한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했다.

여자 주인공 '채희주' 역의 신다은·이진희·전성민은 마지막 하루를 함께 보내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연인과의 이별을 앞두고 두려움 보다는 후회없이 그를 사랑하는 단단한 여인의 내면을 드러냈다.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으로, 이별을 앞두고 있는 두 남녀의 감정들이 대사를 통해 노래처럼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별을 앞둔 공상두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연인 채희주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루며, 그들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다. 

1996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듬 해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약속'과 드라마 '연인'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약속' 개봉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공연은 뮤지컬 '아가사'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김지호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가 다시 만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되며,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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