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처 평점 9.7점…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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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처 평점 9.7점…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열풍 예고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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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J컬쳐

창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첫 공연부터 다시 한 번 '라흐 열풍'을 예고했다.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고 있는 '라흐마니노프'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초연부터 자리를 지켜온 '라흐마니노프' 역 박유덕·안재영과 '니콜라이 달' 역의 김경수·정동화가 그대로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다.

특히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변함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피아노 선율에 집중하며 숨죽여 관람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 공연 이후 이어지는 호평으로 예매처 평점 9.7점을 기록했다.

사진=HJ컬쳐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의 디테일 보강과 배우들의 한층 깊어진 연기로 관객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연부터 함께한 이범재 피아니스트는 변함 없는 연주 실력으로 음악을 이끌었으며, 기존 현악 6중주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추가해 8중주를 선보였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7월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한편, '라흐마니노프'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당일 투표에 참여한 관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당일 티켓 박스에서 투표 인증 후 현장 구매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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