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밋업, 5일 싱가포르서 첫 개최... 업계거물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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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밋업, 5일 싱가포르서 첫 개최... 업계거물 대거 참여
  • 박규빈 기자
  • 승인 2018.06.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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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글로벌 시장 진출 초석 기대감도
사진=함샤우트

국내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1회 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이하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가 싱가포르에서 5일 개최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는 공동 주최인 함샤우트와 젠가K의 오프닝과 함께 한국 블록체인 업계의 거두 표철민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각기 다른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이날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경제를 위한 AI 블록체인 ‘AI Crypto’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i크라우드코인’ ▲증강현실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융합한 신개념 전자거래 및 채굴 시스템 ’NiX BLOCK PROJECT’ ▲ 수익형 환경 캠페인 ‘SEED’ ▲블록체인 기반 라이브 네트워킹 뮤직 플랫폼 ‘WeSing Coin’ 등이다.

블록체인 기업의 발표 외에도 한국M&A센터의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최소화 한 에스크락(ESC Lock)' 소개와 ‘한국 ICO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이라는 주제 아래 ICO PLATFORM PTE. LTD.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밋업에는 약 15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 및 업계 거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프라이빗 에쿼티(PEF) 기업인 ‘골든 이퀘이터 캐피탈(Golden Equator Capital)’ ▲싱가포르ㆍ실리콘밸리ㆍ인도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 ‘바리더스(Varidus)’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미슬토우(Mistletow)’ 등 유명 글로벌 투자 그룹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골든 이퀘이터 캐피탈 투자 팀장 다렌 탄(Daren Tan)은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특별 엄선한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무척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인 젠가 K와 함께 스펙트럼의 멤버이자 싱가포르의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올해 3분기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에 상장을 앞둔 MC Payment의 창업자인 김문수 대표, 텔레그램 내 1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활동 중인 크립토 어낼러시스(Cryto Anaylsis™) 등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문수 MC Payment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번 밋업이 블록체인의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발표를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투자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신만의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과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투자자들은 급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강국인 한국에서 온 블록체인 ‘히든 챔피언’들을 직접 만나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 된 이번 행사는 ▲한국 ICO 및 블록체인 전문 홍보 마케팅 컨설팅 기업 ‘함샤우트(공동대표 김재희, 함시원)’ ▲싱가포르 ICO 전문 컨설팅 기업 ‘젠가 K(공동대표 안태현, Iris Xu)’ ▲M&A 및 투자 유치 전문 플랫폼 기업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ICO PLATFORM PTE. LTD.(대표 김병건)’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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