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난동' 정상수, '준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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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난동' 정상수, '준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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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상수 소속사

래퍼 정상수(34)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5월 30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정상수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는 지난 22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이를 알게 돼 25일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정상수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정상수는 음악 전문 채널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 1년 동안 다섯 차례 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3월 말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인도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 두 명의 얼굴 등을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월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행패를 부려 현장에서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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