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토탈 지원"... 현대건설, 안전기업 4곳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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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토탈 지원"... 현대건설, 안전기업 4곳과 협약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5.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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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블루인더스과 MOU 체결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왼쪽부터)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이사,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 플랜 코리아 이상주 대표이사가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각 분야 사회공헌기관인 플랜코리아·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사회적기업 블루인더스와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 박두일 전무, 플랜 코리아 이상주 대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4자 공동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 협약식’이 진행됐다.

4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 국제구호개발NGO 등에 참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수준을 보다 향상시키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본 사업의 모든 사업비에 대한 후원과 전문 역량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과 함께 ▲포괄적 협력지원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개발 및 전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사회적 약자 고용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플랜 코리아는 재난 위기 지역 내 안전 교육 · 재난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 · 지진 등 재해 상황에 사전 대비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월 현대건설만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지진 진단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사내 토목, 교량, 지질 분야 연구원과 전문 분야 직원들을 2달간 포항 지역에 직접 파견해 주요 교량과 도로에 대해 ‘교량안전점검’과 ‘도로함몰조사’를 무상으로 진단·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안전 위기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주거환경 개선, 공공시설 개선, 일자리창출 지원, 재난·재해 긴급 복구 지원, 사회적 의인 지원, 건설문화진흥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거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재단이다.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 확대와 나눔경영의 실천을 통해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 플랜 코리아

플랜 코리아는 국제구호개발NGO인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로서 어린이들의 권리 보장과 어린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중심 지역개발 사업’(Child Centred Community Development)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개선 사업, 문화교류 사업, 의료/보건 사업, 교육 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 어린이들에게 지역개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어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어린이들이 지역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블루인더스

블루인더스는 직원의 70%이상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마스크류·안전용품·산업용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기업 이익금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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