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음주운전 물의…'백일의 낭군님'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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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음주운전 물의…'백일의 낭군님' 하차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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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윤태영은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명함을 건넨 뒤 현장을 떠났고,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윤태영은 사고 다음 날 오전 2시쯤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시점에서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9%로 나타났다.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추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이에 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은 ""윤태영이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태영은 출연 예정작이던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20일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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