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창립자 퀀텀·엘프, '크립토포럼' 강연차 24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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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창립자 퀀텀·엘프, '크립토포럼' 강연차 24일 내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5.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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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다빈치볼룸에서 개최
한국M&A센터 “ICO 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및 ICO 투자의 장”
(왼쪽)퀀텀의 패트릭 다이(Patrick Dai) 대표 겸 공동창립자, ‘엘프’의 주링 첸(Zhuling, Chen) 공동대표 겸 공동창립자. 사진=한국M&A센터

퀀텀(Qtum), 엘프(aelf) 등 유명 암호화폐 창립자들이 한국에서 강연을 한다. 한국M&A센터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ICO 투자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크립토포럼 2018’(Crypto Forum for Hotcoins)을 오는 24일 서울 신논현역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립토포럼 2018은 블록체인타임즈와 핫코인이 각각 주최, 주관하고 한국M&A센터와 함샤우트, 한국블록체인협회, 코인타임코리아, Crypto of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최근 투자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및 ICO 투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안성과 증명 컨센서스 프로토콜을 결합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퀀텀’의 패트릭 다이(Patrick Dai) 대표 겸 공동창립자와 분산화되고 스스로 진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엘프’의 주링 첸(Zhuling, Chen) 공동대표 겸 공동창립자가 연사로 나선다.

‘퀀텀’은 서로 다른 기술의 장점만을 조합해 호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 반 년 만에 가격이 약 15배가 오르는 등 전 세계 가상통화 시가총액 순위 20위(출처: 코인마켓캡, 2018년 5월 기준)의 유명 암호화폐다. 퀀텀의 대표 개발자이기도 한 패트릭 다이 대표는 이날 크립토포럼 2018 행사의 첫 연사로 나서 퀀텀이 추구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주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인 퀸텀을 소개할 예정이다.

'크립토포럼 2018' 주요 연사. 사진=한국M&A센터

중국 블록체인 3.0 시장을 리드하는 ‘엘프’는 동시다발적인 스마트 계약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현하며 블록체인의 ‘리눅스’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반 OS이다. ‘엘프’의 공동 대표이자 창업자인 주링 첸은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으로 움직이는 세상’을 주제로 3세대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지향하며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엘프 코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리세일 및 ICO를 앞두고 있는 30 여개의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이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포럼 참가자들은 투표를 통해 가장 전도유망한 코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이념을 실현할 세계 최초 실용코인을 지향하는 ‘이븐스’, 중국 및 세계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환전하는 ‘요아코인’, 암호화폐를 시중화폐처럼 현실에서 결제인프라로 만드는 ‘킹스코인‘,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락 시스템 ‘오키도키‘ 외에도 ‘쉴드큐어’, ‘데이트코인’, ‘킬러스코인’, ‘팬텀’ 등 다수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스캠 원천 차단 모델로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최소화한 ‘에스크락(ESC Lock)’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안전한 ICO 투자를 원하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립토포럼 2018 행사 참가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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