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 이어 '뮤뱅'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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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 이어 '뮤뱅' 하차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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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배우를 성추행한 배우 이서원이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 이어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다. 이서원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서원은 KBS '뮤직뱅크'를 진행하며,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KBS2 '뮤직뱅크' 측은 17일 오전 "MC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했고, 그에 따라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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