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저력…'마마,돈크라이' 2만 관객 돌파
상태바
창작 뮤지컬 저력…'마마,돈크라이' 2만 관객 돌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17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페이지1, 알앤디웍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심상치 않은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개막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공연의 절반이 지난 16일 71회 만에 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전체 객석수가 300석 정도 되는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로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상회한다. 

이러한 흥행 추세라면 종연일인 7월 15일까지 단일 시즌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뮤지컬 랭킹 10위권 내 (5월16일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장르 4월 월간 랭킹 기준) 유일한 소극장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마,돈크라이'는 무엇보다 매 시즌 압도적인 재관람률을 자랑하며 '회전문 관객을 이끄는', '중독성 甲', '마성의 뮤지컬' 등과 같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번 시즌 또한 재관람률 50%를 넘어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중독성 강한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2016년 세 번째 시즌 당시 기록한 재관람률 79%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마,돈크라이'의 연이은 성공은 개성 강한 스토리와 독특한 소재, 완성도 높은 음악의 창작 뮤지컬로 일군 흥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가운 결과이다.

2010년 초연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의 운명을 선택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7월 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