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폐점 단축… 밤 11시 문닫는다
상태바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폐점 단축… 밤 11시 문닫는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5.11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 효율화 차원…직원 근로시간 예전과 동일
롯데마트 전경. 사진=롯데마트

이마트가 지난1월 주35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폐점시간 1시간 단축한데 이어 롯데마트도 일부 점포의 페점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유통업계는 매출부진으로 비용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11일 오는 6월1일부터 전국 123개 점포 중 49개 점포의 폐점시간을 한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잠실점 등 영업시간이 한 시간 단축되는 49개 매장은 오후 11~12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포들로 선정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점포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할 때 저녁 피크타임 이후 11시부터는 방문자가 거의 없다"며 "심야 저매출 점포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피크타임에 인원을 집중하는 업무 효율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피크타임에 인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근로시간은 예전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