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에 독서공간까지? 현대홈쇼핑, '현대홈키즈'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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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교사에 독서공간까지? 현대홈쇼핑, '현대홈키즈' 개원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5.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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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1층 운영… 만 1세~만 5세 자녀 둔 직원 절반 이용 가능
현대홈쇼핑 사내 어린이집 '현대홈키즈' 홍보 이미지. 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 사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은 2일 본사 1층에 ‘현대홈키즈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 홈키즈 어린이집’은 현대홈쇼핑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자녀 중 만 1세에서 만 5세까지의 영유아들을 돌보는 시설로 각 연령대별 보육실과 실내·실외 놀이터 등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녀를 편하게 맡기고, 틈틈이 교감할 수 있도록 본사 1층에 어린이집을 마련했다”며 “수준 높은 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어민 교사가 상주해 있고, 전문 독서 공간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최대 정원은 60명으로 만1~5세 자녀를 둔 현대홈쇼핑 직원(130명)의 약 50%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면서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워라벨’ 제도를 마련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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