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7인 7색 포스터 보니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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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7인 7색 포스터 보니 '강렬'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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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역 7인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프랑켄슈타인' 측은 30일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앙리 뒤프레' 역을 맡은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극의 중심이 되는 '빅터'의 실험실을 모티브로 하여 작품이 가진 묵직한 색채를 그대로 담았다. 포스터는 '레옹'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하고 있는 랜덤비주얼 장원석 포토그래퍼와 구은영 포토그래퍼가 촬영했다.

특히, 포스터의 테두리를 따라 번져 있는 얼룩과 스크래치는 마치 '빅터'의 실험실에서 실험 용액에 부식되어 있는 오래된 사진을 연상시키며, 날카로운 선단을 가진 무언가로 긁어 쓴 듯한 극중 배역 이름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류정한·전동석·민우혁은 강렬한 명암 대비를 통해 자신의 연구에 확신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동시에, 냉철함이 묻어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한지상·카이·박민성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빅터에 대한 믿음, 삶, 죽음에 대한 끊임 없는 고뇌와 복잡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올해로 삼연을 맞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든다.

6월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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