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배우 김사랑이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김사랑은 지난 20일 이탈리아에서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방치된 맨홀에 추락해 다리가 골절됐으며, 21일 귀국해 2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맨홀에 추락한 건 아니다"면서 "사건 경위는 여러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밝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차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차 수술을 할 지는 아직 잘 모른다. 상태가 호전되는지 지켜보고 있다. 스케줄은 차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김사랑은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왕과 나', '시크릿 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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