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배우 그대로…뮤지컬 '라흐마니노프' 6월 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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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배우 그대로…뮤지컬 '라흐마니노프' 6월 삼연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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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J컬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6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단 37회 공연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6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고 2017년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에게 인 받은 작품이다.

올해 3번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의 선정됐으며, 2018년 시즌을 맞이해 초연부터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를 연기한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다시 무대에 선다.

공연의 백미로 꼽히는 무대 위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의 합주는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라흐마니노프'는 뮤지컬과 클래식 음악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도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견인했다.

제작사 HJ컬쳐는 "매년 관객 여러분이 전해주신 큰 성원에 힘 입어 올해에도 '라흐마니노프'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관객들에게 전했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선율을 이번 공연에서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6월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오후 2시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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