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전 프로게이머 홍진호-프로볼러 신수지-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이사배는 150만 구독자수의 개인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지상파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그녀는 시작부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화제가 된 스타와 셀럽들의 커버 메이크업뿐 아니라 선미, 아이유, 수지, 장첸의 얼굴모사까지 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사배는 MBC 미술센터부터 특수분장팀에서 일했던 능력자. 본인의 부주의로 독극물을 쏟는 안타까운 사고로 MBC를 퇴사했는데 접촉성 피부염을 현재까지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홍진호의 유일한 개인기 크리스티나 성대모사까지 가로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 이사배는 무대에서까지 흥을 주체하지 못해 '세상에 없는 캐릭터'라는 자막까지 쓰게 만들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MC들 역시 이사배의 매력에 한껏 빠졌고 윤종신은 곳곳에서 "잘한다 잘한다"며 칭찬했다. 김국진 역시 "이사배 씨 뭐 하시는 분이에요"라며 신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