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설치미술…4월 인천공항엔 예술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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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설치미술…4월 인천공항엔 예술이 흐른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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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팀 '가야금 앙상블 수' 공연 장면. 사진=인천국제공항

"4월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을 위해 '4월 봄맞이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드아이', '가야금 앙상블 수' 등 화려한 퍼포먼스의 전자현악 팀과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 앙상블이 참여해 특별한 예술공연을 펼친다.

첼로, 바이올린, 플룻, 키보드·보컬로 구성된 오드아이는 뛰어난 연주실력과 노래, 랩을 자랑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상설공연에서는 'Let it go', 'you raise me up'과 자작곡 '따라하기 바쁜걸', 'NEVER', 'Follow me'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퓨전 클래식 '오드아이' 공연 장면. 사진=인천국제공항


가야금 앙상블 수는 가야금만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그룹이다. 공연에서는 '인연', '비틀즈 메들리', '캐논', '워싱턴 광장', '백만송이 장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의 부드러운 선율로 연주해 퓨전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답게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 미디어 클라우드, 세계적 거장의 설치미술작품이 다수 설치돼 있어 풍성한 예술공연을 즐기며 미술관을 방문한 것 같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4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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