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뉴스] 코인네스트 대표 체포 다음날... 빗썸 '트론' 상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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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뉴스] 코인네스트 대표 체포 다음날... 빗썸 '트론' 상장, 왜?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8.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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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암호화폐 '트론' 코인 상장

지난 4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와 실장급 임원이 검찰에 긴급체포 된 가운데, 빗썸과 업비트가 다음 날 암호화폐 '트론'을 상장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론(TRX)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코인으로 저렴한 가격과 큰 등락폭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코인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코인네스트는 트론 코인을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코인네스트 대표와 임원의 횡령 사건이 불거지면서 코인네스트의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트론 상장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빗썸과 업비트에서 트론 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론의 하루 거래량은 약 4,500억원으로 비트코인 거래량보다 2배 높았고, 가격은 40원에서 한때 64원까지 치솟았다.

트론(CEO) 저스틴 선(쑨위천)이 지난 11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를 방문해 김익환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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