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히트곡 함께 불러요…'젊음의 행진' 싱어롱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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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히트곡 함께 불러요…'젊음의 행진' 싱어롱데이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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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MC프러덕션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관객들이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 '싱어롱데이'를 준비했다.

4월 6일과 13일에 진행되는 '싱어롱데이'는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 넘버를 공연 중 관객이 배우와 함께 부르면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젊음의 행진'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지누션의 '말해줘', 핑클의 '영원한 사랑' 등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당시 유행했던 대중가요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이다.

'싱어롱데이' 이벤트는 PMC프로덕션의 다른 작품인 뮤지컬 '난쟁이들'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난쟁이들'을 꾸준히 관람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공연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배우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PMC프러덕션

마케팅대행사 랑 관계자는 "싱어롱데이는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이벤트이다. '젊음의 행진' 싱어롱데이는 마니아 관객은 물론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 인기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의 주인공 오영심이 36살 성인이 된 후 학창 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와 홍수철의 '장미 빛깔 그 입술' 넘버를 추가했다. 신보라, 김려원, 강동호, 김지철, 원종환, 김세중, 정영아, 전민준, 한선천 등이 출연하며,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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