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새조개, 쭈꾸미, 하모 데쳐먹기 '사계절 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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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새조개, 쭈꾸미, 하모 데쳐먹기 '사계절 맛기행'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8.04.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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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비빔밥,갈치속젓,매생이죽... 제철 제격의 명품 해물

[당산역 맛집, 사계절 맛기행] 제철 해산물은 보약이다. '사계절맛기행'은 해물 샤브샤브로 유명한 집이다. 새조개, 쭈꾸미, 낙지를 채소와 함께 샤브샤브 데쳐먹으며 소주잔 비는 줄 모르는 맛집이다. 

장어뼈를 대추 인삼 등 넣어 48시간이상 푹 고아 뽀얀 육수를 만들었다. 새조개는 두툼하고 쭈꾸미는 낙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서 정체를 두고 논쟁이 붙을 지경이다.

당연히 채소 추가 두어번 하고 후식으로는 칼국수나 매생이죽으로 마무리한다.

여름엔 여수에서 직송한 하모(갯장어)가 주메뉴다. 하모 샤브샤브와 하모 세꼬시는 배추위에 참깨비빔밥, 갈치속젓, 양파 등을 얹어 '1잔1입'하기 딱 좋다.

백합조개, 참문어숙회, 갑오징어회, 뻘낙지 탕탕, 병어조림... 저 메뉴를 언제 다 먹어보나. 용왕의 주안상이로다.

낙성대역, 서초역, 역삼역에도 체인점이 있다. 메뉴 물어보고 예약하고 찾아가며 먹어야 할 명품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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