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AR 페스티벌' 명칭 변경...현대차그룹 넣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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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AR 페스티벌' 명칭 변경...현대차그룹 넣고 새 출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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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올해로 6회째를 맞는 'H-STAR 페스티벌'이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H-STAR 페스티벌'은 그 동안 경연을 통한 스타 배출에 중점을 뒀다.

'2018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결과보다는 '즐거운 경연'이라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하는 페스티벌 본연의 의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폐막시상식을 상암 '문화비축기지'로 옮겨 프린지 공연, 갈라쇼,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5월 4일까지 예선 참가 팀을 모집한다.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전국 대학 재학생 팀(전공 무관/ 동아리, 극회 포함) 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연극, 뮤지컬 모두 포함된다.

예선 심사는 5월 14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연극∙뮤지컬 각 6팀씩 총 12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 진출팀은 8월 13일부터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 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원/뮤지컬 400만원)과 무대 기술(조명, 음향)이 지원되며 단체상과 개인상을 포함하여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본선 참가자에게는 본 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잠재력 있는 청년 공연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H-STAR 씨어터' 오디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월 공연된 H-STAR 씨어터 첫 번째 작품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오는 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예선 참가신청은 우편접수이며 참가신청서는 한국공연프로듀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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