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부터 '블랙 팬서'까지…마블 10주년 흥행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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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부터 '블랙 팬서'까지…마블 10주년 흥행史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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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스튜디오 10주년 기념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올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 2018년 최고 흥행작인 '블랙 팬서'까지 총 18편의 슈퍼 히어로 영화를 발표하며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이언맨을 필두로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무수한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만큼, 국내외 박스오피스를 주름잡은 대기록 역시 괄목할 만하다.

먼저 마블 스튜디오 18편은 대한민국에서 누적 관객수 8400만 명을 기록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필두로, '아이언맨 3'(2013) 900만 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867만 명,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725만 명, '어벤져스'(2012) 700만 명 등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만 5편에 달한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포문을 연 '블랙 팬서'가 538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활약 역시 두드러진다. 18편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월 26 기준 147억4920만 불(한화 약 15조9200억)이다. 더불어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북미 기준 슈퍼 히어로 장르 영화 중 흥행 1위는 북미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운 '블랙 팬서', 2위는 '어벤져스'가 나란히 차지했다. 

또, 10위권 내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4위), '아이언맨 3'(7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10위) 등 과반수 이상의 영화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일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잇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31명에 달하는 영화 역사상 최정상의 메인 캐스팅과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로 2018년 전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마블 시리즈에 등장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등 무수한 히어로들이 합류해 무한 확장한 어벤져스의 모습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스튜디오 10주년 기념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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